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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일지도 모르는 사진

소잡은 날

by 라면이코로나와 2009. 1. 16.

가끔이지만...

언제 맛들렸다고...스테이크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서쪽나라에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즐겨 먹던 음식도 아닌데..

이상하게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면 지갑은 안드로메다^^*

여타...밥스라던가....아웃팩...세븐봄날...무슨후라이는

부담스럽고...

그래 이번엔 집에서...쳐묵쳐묵..

마트에서 등심을 살려고 했으나...비싸당...

동네로 정육점으로 고고~~~

허나..거기서 거기...

암튼...백구람에 돼지고기 반근짜리...소고기등심을 적당량 사고...

집으로 룰루날라...

허나아내가 금덩이를 사왔냐고...졸도...

아기는 칭얼칭얼....미쳐~~~

닥쳐~~요리는 나의 취미란 말야~~~

그리곤 조용.....

주방으로 짱박혀....요리에 전념...

밖에선 도 닦는냐고...한마디..

두 귀를 막고 한동안 뚝딱뚝딱...

그리하여 탄생했습니다...

찹스테이크와 그냥 스떼끼...





그런데로 비쥬얼이 나와주는군요...음하하하하...

그냥먹기엔 밋밋하여...셀러드도 준비해 봅니다...

셀러드는 그냥 그렇게...준비하고

셀러드를 잘 준비하는 방법은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맥주와 함께 한상 차려보죠...

이제서야..아내는 흐믓흐믓해 합니다...

와~~탄성에 눈물은 흘릴려다...그냥 묵자~~

ㅠ.ㅜ









맘은 일류레스토랑이지만...밥상은 조선시대가 조금 아쉽네요...

담엔...초도 켜고...테이블셋팅도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

그래도 맛은 호텔급~~ㅎㅎㅎㅎ




먹기좋게 잘라서...양파초절임과 먹으면...캬~~~

올해가 소의해라고 하죠..

묵묵히 일하는 소처럼..

저도..가끔가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묵묵히...

주방에 짱 박혀야 겠습니다...

허나 맘은 아내가 해주는 된장찌게가 최고입니다..

사족으로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오프때 물어 보시면

자세한 설명없이...재미있게 야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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