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지만...
언제 맛들렸다고...스테이크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서쪽나라에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즐겨 먹던 음식도 아닌데..
이상하게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면 지갑은 안드로메다^^*
여타...밥스라던가....아웃팩...세븐봄날...무슨후라이는
부담스럽고...
그래 이번엔 집에서...쳐묵쳐묵..
마트에서 등심을 살려고 했으나...비싸당...
동네로 정육점으로 고고~~~
허나..거기서 거기...
암튼...백구람에 돼지고기 반근짜리...소고기등심을 적당량 사고...
집으로 룰루날라...
허나아내가 금덩이를 사왔냐고...졸도...
아기는 칭얼칭얼....미쳐~~~
닥쳐~~요리는 나의 취미란 말야~~~
그리곤 조용.....
주방으로 짱박혀....요리에 전념...
밖에선 도 닦는냐고...한마디..
두 귀를 막고 한동안 뚝딱뚝딱...
그리하여 탄생했습니다...
찹스테이크와 그냥 스떼끼...
그런데로 비쥬얼이 나와주는군요...음하하하하...
그냥먹기엔 밋밋하여...셀러드도 준비해 봅니다...
셀러드는 그냥 그렇게...준비하고
셀러드를 잘 준비하는 방법은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맥주와 함께 한상 차려보죠...
이제서야..아내는 흐믓흐믓해 합니다...
와~~탄성에 눈물은 흘릴려다...그냥 묵자~~
ㅠ.ㅜ
맘은 일류레스토랑이지만...밥상은 조선시대가 조금 아쉽네요...
담엔...초도 켜고...테이블셋팅도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
그래도 맛은 호텔급~~ㅎㅎㅎㅎ
먹기좋게 잘라서...양파초절임과 먹으면...캬~~~
올해가 소의해라고 하죠..
묵묵히 일하는 소처럼..
저도..가끔가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묵묵히...
주방에 짱 박혀야 겠습니다...
허나 맘은 아내가 해주는 된장찌게가 최고입니다..
사족으로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오프때 물어 보시면
자세한 설명없이...재미있게 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맛있어 보일지도 모르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요리~~ (0) | 2009.02.25 |
---|---|
안주~~ (0) | 2009.02.16 |
대륙의 샌드위치를...집에서 (0) | 2009.01.12 |
가는해 오는해 (0) | 2009.01.01 |
베트남 쌀국수... (0) | 2008.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