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적한 캠핑을 위해 찾아나선 캠핑장입니다.
이름부터 조금 특이하죠.
우리아기가 무척좋아라 합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주있는 기회가 아니라 더욱 소중한 캠핑이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다른때 보단 조금 늦게 출발하였으나
도착하니 그래도 10시경 입니다.
입구에서 캠장님이 환한 미소로 맞아 주십니다.
또한 오늘 손님이 저희만 있다면서
전세캠핑 즐겁게 하시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오메 이런일이.^^*
사실 저희 때문에 오픈하신게 아닌가 싶어 맘이 죄송하기도 하였답니다.
자 이제 땡볕아래 자리를 만들어 볼까요
매번 같은 구성이지만 그래도 사이트구축 후 한컷 담아봅니다.
보이시나요 아무도 없는 풍경...헤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오지캠핑이 아닙니다..얼씨구 좋구나
저희가 자리잡은 곳은 니모캠핑장에서 가장 뷰가 좋은 3단 난간쪽 가운데 자리입니다.
이곳의 풍경은 뒤쪽 사진에 있습니다..
참~~니모캠핑장은 계단식 구조로 되어있답니다.
1단(0단)에 사무실과 매점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 간이풀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랫단에 글램핑장 그리고 위쪽으로 2단 3단 4단이 파쇄석으로 구성되어있고
5단은 자연적 노지사이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곳은 4단의 모습입니다..간이풀장도 보이고 울 딸래미도 보이는 군요..
4단에 있는 화장실과 야외 개수대의 모습입니다..
신생캠핑장이라 무척 깨끗합니다..
5단 사이트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밤나무가 있어 가을에 아이들에게 좋겠더군요.
2단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밤나무가 보이는군요...
2단에서 위쪽을 향하는 길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군요.
사무실 아래쪽에 위치한 글램핑장입니다..
타프를 내려놓아 안을 보진 못했지만..
캠핑장의 모습처럼 무척 깨끗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훗날 이곳에 캠핑장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큰 풀장을 만들 계획을 하신답니다.
내년엔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 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클램핑장은 환경이 좀더 좋은 안쪽자리로 옴길 예정입니다.
정문쪽 모습입니다.
사무실과 매점 기타 편의시설의 모습이 보입니다.
탐스러운 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군요..
아직은 덜 익었지만...추석쯤에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밤줍기도 괜찮은 곳 입니다.
개수대가 있는곳
이곳은 여자 샤워실의 탈의실 모습입니다. 깨끗깨끗..
헤헤헤...즐거운 상상을...
여자샤워실의 모습입니다~~~역쉬 깨끗하군요...
작은것까지 신경쓰신 캠장님의 센스가 보이는 군요..
일단 고정식 샤워기가 아니라..아이들 씻기기에 좋겠더군요..
그리고 샴푸등을 놓을 수 있는 작은바구니..타올을 걸 수 있는 작은 후크까지...
여자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남자쪽은 찍지 않았습니다..매번 보는 곳이라..ㅋㅋ
털레털레 사진찍고 돌아다니니..사장님이 시원하게 한잔 하라며 맥주를 주십니다.
더운 가을날 시원하게 한잔하며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봅니다.
화롯대를 씻는 곳도 준비되어있더군요..
1단에서 위로 향한 길입니다.
이제 슬슬 어둠이 오는것 같군요...멋진 노을을 기대하였지만...오늘은 날이 아니더군요..
아니 벌써 밤이...
캠핑장의 하루는 왜이리 빨리지나가는지.아쉽아쉽
그리고 또 빨리지나간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사진속의 기다란 선 보이시나요
저희 부부가 똑똑히 본 UFO입니다...정말입니다.
비행기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믿거나 말거나..쿱~~~
계곡이 바로옆에 있습니다..
그것도 원시림처럼 아주 깨끗하더군요.
중간중간에 무릎정도 깊이의 소가 있어 더위를 날리기에는 최고의 피서지 입니다.
더운 가을날 풍경입니다.
밤도 줍고 호두도 따고..
아이들의 체험학습효과도 있더군요.
3단 에서 본 운악산쪽 풍경입니다...
멋지죠...^^*
깊은 가을밤 희미하게 은하수도 보이고...
우리들 캠핑의 밤은 점점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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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캠핑을 하고 조용히 잘 쉬다 온 캠핑입니다.
서울근교 약 1시간 거리에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환경과
조용한 힐링 캠핑장이 있다는 것에 무척 감사했습니다.
글을 올리다 보니 칭찬이 너무 많네요, 혹 지인이 아닌가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아닙니다..저도 처음으로 찾아가 놀라고 온 캠핑장이라
이렇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그러나 이 모든 단점이 상쇄되는 캠핑장이기에
저는 다음에도 다음에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추석에도 달려볼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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