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김밥이라기에....
비가 주적주적 오락가락 내리는 목요일....
잠시 시간이 남고 점심도 해결 못했던 찰라...
아내가 마약김밥?을 먹자고해 광화문에서 차를 돌린다..
가는날이 장날이라....저번에는 못먹고
오늘은 떨어지지 말기를 바라면서...
광장시장으로 향하는길....
고유가 시대를 방불케하는 교통정체.....아쓰~~~
우여곡절끝에 사가지고....집으로 고고씽....
한팩에 2천원.....세팩을 사고.....주차비 2천원 오~~~지저쓰~~~
집에와서 먹어보니.....오~~이런맛이야.......컥~~조금 실망~~~
사실 기대가 커서 그런지도 모른다.....
단지 들어있는것도 별로없는 꼬마김밥에 많은 기대를 한 것 부터가 오류~~~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꼬마김밥과 별반 차이없고....
소스는 겨자와 간장에 약간의 조미를 해서 만든것 같은데....
첨에 조금 찍어 먹으니...약간 초밥을 먹는 맛도 나긴했다...
어떤사람은 듬뿍찍어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나도 듬뿍~~~...오~~마이 지저쓰~~~~입안이 염전이 되어버린다....
사실 그냥 김밥도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기에.....소스를 찍어먹는 다는것은
다소 물의~~~그래도 그 소스맛에 먹는거니...조금 찍으서 먹으면...
어느정도 참고 먹을 수 있다...
먹다가 조금 심심한 맛에 단무지를 찔러본다.....
오호~~요거 괜찮은데....얇은 단무지가....사각사각 꼬들꼬들하니...
맛이 좋다....세콤하고 달콤한 맛에 조금은 입맛이 땡겨지는 것이...
요것이 감초로구나~~~ㅋㅋ
옛날~~ 야구장 앞이나 포장마차에서 팔던 꼬마김밥과 비슷한 김밥..
조금은 색다르지만....다소 짠듯한 소스....
맛과 식감이 좋았던 단무지....
많이 기대해서 다소 실망했지만...그래도 이렇게 한페이지를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
평점~~~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