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시작된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제서야 첫 캠핑을 다녀왔다.
너무나 캠핑이 가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미뤄진게 아쉬워 어찌 참았는지......
누가 그랬던가 캠핑이 소홀해지면
장비를 지르라 그러면 새장비 쓰고 싶은 갈망에
떠날 것 이라고..
사도 사도 뭔가 어설픈 장비들..
분명히 돈을 썻는데 티는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장비덕에 편해진 건 사실이다.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와 높은 기상을 뽐내는 봉우리
작년과 다른 계곡의 많은 수량
비가 많이 와서 풍부한 수량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겨울동안 잘 자랐구나...
근데 귀가 서야하는데..
변화된 캠핑장의 모습
넓어진 풀장
아이들도 어른들도 같이 놀 수 있어요..야호
곳곳에 캠핑장 사모님의 정성이 보이네요.
이곳 저곳에 꽃을 심으시고..
옥수수도 심으셨던데...
사모님의 의미있는 한말씀
"올해 민솔이가 옥수수를 먹을 수 있어야 할텐데요!"
내심 기대 되네요!
타프앞에 프론트 월을 설치하고(색갈이 넘 튄다)
메인 테이블을 미니멀하게 바꿨어요.
환한 LED등도 달고 이쁜 구슬전구도 달아주고
디쉬렉도 휴지걸이도 바꾸고...
그래도 아직 갈길이 머네요.
다음 목표는 3단 쉘프와 원버너 멀티테이블..
미니멀한 의자
에효~~~돈~~좀
올해 첫캠핑이라 많이 설렜는데
날씨도 좋고, 맑을 공기와 자연의 소리
아침을 열어주는 많은 새소리
언제나 찾아와도 기대 이상을 선물해 주는 곳.
다음 연휴가 벌써 기다려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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